동맥 경화가 염려되는 사람
동맥 경화로 인해 일어나는 병:
협심증 - 협심증은 심근의 허혈(혈류 부족)로 인해서 일어나는 병이다. 갑자기 가슴에 압박을 느껴 괴로워지는데 (협심 발작) 몇 분 안에 진정된다. 하지만 발작이 장시간 계속되면 심근 경색으로 이행하는 일도 있다.
심근 경색 -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보내고 있는 관동맥의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막힌 혈류가 단절되어 그 앞의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이 운반되지 않기 때문에 세포가 괴사 하는 병이다. 사망할 수도 있다.
뇌졸중 - 뇌의 동맥경화로 인해 협착이 일어나거나 혈전이 막혀서 혈류 장애가 일어나는 병이 뇌경색이며, 혈액이 더 이상 흐르지 않게 된 세포는 괴사를 일으킨다.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인해 뇌의 가는 동맥이 굳어 부서져 출혈하는 병으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나며 의식 장애와 손발에 경련이 일어난다.
주의: 동맥경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동맥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며 내강이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않는다. 동맥경화는 고혈압이 계속되면 일어나기 쉬우며 또 혈액에 LDL 콜레스테롤 (악옥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콜레스테롤이 내벽에 침착해서 아테로마성 동맥경화가 일어난다.
동맥경화가 되면 혈전이 쉽게 생긴다. 혈전은 혈액 중의 혈소판이 모여서 만든 피의 덩어리로, 심장과 뇌의 혈관에 쉽게 나타나며 심장의 혈류가 나빠지면 협심증의 원인이 된다. 또 뇌혈관의 흐름이 나빠지면 두통이나 뇌혈관성 인지증을 유발한다. 더 두려운 것은 혈전이 혈관을 막아 버리는 것이다. 심장의 혈관에서 일어나면 심근 경색, 뇌의 동맥에서 일어나면 뇌경색이라고 하며 목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병을 일으킨다.
동맥경화의 4대 위험 인자로 불리는 것이 고지혈증, 고혈압증, 당뇨병, 흡연이다. 위험 인자가 많을수록 동맥경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예방: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은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내에서 여분의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섭취 에너지를 억제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음으로 고지혈증의 타입(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치 중 어느 것이 높은가)에 맞추어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 EPA와 DHA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등푸른 생선(정어리, 꽁치, 방어 등)과 식물 섬유가 풍부한 야채는 동맥경화의 예방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가능한 한 많이 먹도록 한다.
운동 - 적당한 운동을 하자. 운동으로 혈류가 좋아지면 효소가 기능을 해서 중성 지방과 악옥 콜레스테롤을 줄여 준다.
생활 - 금연한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을 비롯한 각종 유해 물질은 중성 지방과 악옥 콜레스테롤을 늘린다.
* 영양 균형도 체크 *
□ 외식이 잦다.
□ 진한 맛의 음식을 좋아한다.
□ 라면 국물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
□ 조리가 다 된 식품을 애용한다.
□ 과일은 잘 먹지 않는다.
□ 빵에 마가린을 듬뿍 발라 먹는다.
□ 한 끼분의 식사를 과자로 해결한다.
□ 식사를 자주 거른다.
□ 주스 등의 청량음료를 좋아한다.
□ 커피에는 반드시 설탕을 넣어 마신다.
0~1개에 해당, 영양 만점
식사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자.
2~5개에 해당, 다소 불균형
식사 습관에 다소 문제가 있다. 식생활을 점검하고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자.
6~10개에 대항, 생활습관병 예비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먹는 생활을 중단해야 한다. 좀 더 몸에 좋은 영양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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